apple developer academy 5기

Apple Developer Acamedy 5기 패스트트랙 합격, Prelude

0sunset0 2026. 3. 14. 14:51

 

 

지금은 2026년 3월 9일을 시작으로 5일 간의 Prelude를 마친 시점이다.

아카데미를 시작하며 기록을 꾸준히 하자는 다짐을 했기 때문에! 아카데미 합격 과정과 이곳에서 얻고 싶은 것을 적어보려고 한다. 

 

🍎 Apple Deveploper Academy에 대해

 

https://developeracademy.postech.ac.kr/

Apple Deveoper Academy는 애플 생태계에서 사용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애플이 만든 교육 과정이다. 전 세계 19곳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포항에 위치해 있다.

하나를 깊게 파기보단 T자형 인재를 기르는 것이 아카데미의 목표고 배우는 기술이 정해져 있지 않다. 그래서 세션은 소프트 스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하드 스킬은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아카데미 pm인 성피가 했던 말 

여기는 물고기를 잡아주지도 않고, 잡는 방법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물고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준다. 

 

매달 학습 지원금 110만원이 지급되며, 5기 기준 m5 맥북 프로 14인치와 아이폰17을 대여 받았다. 

 

🤔 내가 아카데미에 지원한 이유

 

나는 백엔드 개발을 시작한지는 꽤 오래 전이다. 대학교 2, 3학년 때는 개발이 정말 재밌다고 느꼈고, 졸업 후에는 코드 한 줄도 고치기 싫었던 때도 있었고, 개발을 놓고 지내던 때도 있었다. 방황도 했고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한 대학 시절이 마음 한 켠에 후회로 남아 나를 많이 괴롭혔던 것 같다. 그래서 아카데미에서 디자인, 개발, 기획, QA,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나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마음의 소리를 더 잘 듣기 위해,

그리고 다양한 사람과 경험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비교를 벗어나 성과보다는 성장을 중요시 하는 아카데미 문화에 끌려 합류하게 되었다.

아카데미 러너가 쓴 글 중에 각자 잘하는 게 있지만 성장하기 위해 못하는 걸 해보자는 내용을 보고 많이 끌렸던 것 같다. 

 

📑 모집 과정

매년 모집 횟수와 이름이 달라지는데 5기 과정 모집은 총 세 번 이루어졌다.

1. 패스트 트랙 1 (일부 대학교에 재학 중 학생만 지원 가능)

2. 패스트 트랙 2

3. 정규 모집

 

나는 패스트 트랙2로 지원했다. 

cv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사람은 모두 온라인 테스트를 볼 수 있었고,

1차 합격 메일을 받으면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 메일을 받는 방식이었다. 

 

CV, 포트폴리오

CV는 최대한 간결하고 깔끔하게 적었다. 애플이 준 예시 CV에 아르바이트 내용도 적혀있어서 아르바이트도 적고, 나에게 의미 있는 내용들은 다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들어와서 보니 여행 중 타이어 펑크 사고 대처 이야기를 적은 사람도 있어 신기했다. 🫢

 

CV보다는 포트폴리오에서 나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나는 피그마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었고, 첫 번째장에 아카데미가 좋아할 법한 (다양한 사람과 경험이 좋아 미치겠는) 자기소개와 아카데미에서 이루고 싶은 것, 아카데미를 완주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아카데미가 오고 싶은 이유를 적는 것보다 9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완주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게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술적인 것보다 배우고 느낀 것을 중요시 할 것 같아 프로젝트에서 배운 점과 개선하고 싶은 것들 (Lesson Learned)을 적어냈다. 

온라인 테스트

온라인 테스트는 대외비라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듣던대로 준비할 수 없는 시험이다!

필요한 건 종이 여러 장과 펜 하나. 나는 너무 작은 다 써가는 수첩만 있어서 애 먹었다..

어렸을 때 머리 쓰는 수학 문제 푸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온라인 테스트 시간이 굉장히 즐거웠다. 

 

온라인 인터뷰, 그리고 합격!

서류와 온라인 테스트를 종합한 합불 결과가 나오고 인터뷰 일정을 알려줬는데 이 일정을 절대로 바꿀 수 없었다.

나는 구름톤 참여 예정이었는데 아카데미 인터뷰랑 일정이 겹쳐서 구름톤 참여 포기를 했던 아픈 기억이...🥲

아무튼 온라인 인터뷰는 그룹 인터뷰였고, 이것도 대외비랑 말을 별로 할 수 없지만 최대한 적극적으로 임하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는 합격!

 

 

사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 지원하면서도 취업이 더 미뤄지는데, 개발을 계속 하는 건지도 확신이 안드는데 이걸 하는 게 맞는 걸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그때마다 더 포트폴리오에 더 솔직하게 나를 드러내려고 했다. 아카데미 직원분들도 열심히 서류 검토하는데 가는 게 맞으면 합격이고 안가는 게 맞으면 불합격이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원래 나는 긴장을 정말 많이 하는 편인데 아카데미 온라인 인터뷰에서는 전혀 긴장을 하지 않았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가 취업을 보장해주지도, 개인의 의지에 따라 기술적인 성장이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이걸 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는 이미 일이 시작된 거다. 그리고 망설임 끝에 결정한만큼 아무것도 안하며 흘러가는 시간을 가만 내버려두지 않을 내가 보였다.

 

🏃🏻‍♀️ 아카데미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

1. 1인 개발 해보기

2. 오픈 소스 개발, 링크드인 활동 열심히 하기

2. 영어 공부 (영어 세션 하나도 못알아듣겠어요)

3. 체력 기르기

4. IoT에 도전해보고 싶다.. 가능하다면 병원과 협업한 프로젝트 하기

5. 30명 이상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기

 

🤙🏻 꼭 지키고 싶은 나와의 약속

1. 아카데미 생활 기록하기 (블로그, 노션)

2. 백엔드 개발만 하지말고 오픈 마인드로 공부하기

3. 공부가 다가 아니다! 다양한 사람 만나고 하고 싶은 거 무엇이든 도전하기

4. 취준 놓지 않기

 

아카데미 세션 장소 너무 좋아요
나의 퍼스널 멘토 네이선이 한 말! 🩵